부영그룹이 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써달라며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 레이첼칼슨홀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에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환경재단 이세중 명예이사장, 최열 이사장, 지현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기탁금 3억원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과 각종 연구 등에 사용된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정책과 입법 감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종합 포털사이트 운영, 취약계층 및 저소득계층 지원활동, 포럼 및 관련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화창한 봄날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의 고충을 겪고 있다”며 “부영그룹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지난 35년간 사회공헌활동에 쓴 투자액은 7600억원에 달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