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일 의성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의성지역자활센터는 경상북도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지난달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15명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이론 및 실기, 현장실습 등 3개월에 걸쳐 총 272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군은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요양보호기관의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하고, 4~50대 이상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기회 제공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