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17년 관계형금융 지방은행 1위

DGB대구은행, 2017년 관계형금융 지방은행 1위

기사승인 2018-05-03 13:05:05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국내은행 관계형금융 취급실적’에서 관계형금융 부문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관계형 금융은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담보가 다소 부족해도 해당사 CEO의 경영 능력, 사업 정보 등의 비자산적 연성정보를 근거로 자금지원 등을 통해 신뢰적 관계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에게 안정적인 자금 공급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관계형 금융제도 시행이후 지역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관계형 금융 지원을 해왔다.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장기여신지원과 노무, 법률 등 무료 경영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담보가 부족하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지분투자도 받는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의 관계형 금융 지원금액은 2015년 2425억원에서 2016년 2112억원, 2017년 6591억원으로 늘었다.

DGB대구은행 서정동 여신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해 관계형 금융 전문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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