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람 중심으로 재편

수원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람 중심으로 재편

기사승인 2018-05-08 09:29:47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ITS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지능형교통체계이며, ITS 기본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한다.

수원시는 차량 중심 교통체계를 사람 위주로 재편하고, 안전, 편리, 신속을 핵심으로 하는 최첨단 교통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수원시 ITS 구축계획 기본방향은 서비스 고도화(高度化), 신규서비스,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1·2단계 등 크게 4개 부문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교통정보·버스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차량과 사물 간 통신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계획 실현을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270억 원을 투입해 32개 사업(단기 17개, 중장기 15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C-ITS를 도입해 사고를 현재보다 46%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C-ITS는 V2X(차량과 사물) 통신을 구현해 ‘교통안전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양경환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기본계획을 실현해 사람 중심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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