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날 최고의 선물은 안전’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던 체험을 이날 하루는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개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1관, 2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1관에서는 시민안전테마파크 대표 체험인 지하철 안전체험, 지진 대피체험, 4D 영상 체험을 할 수 있다.
2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체험, 건물 외부로 탈출하는 완강기 대피 체험,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체험 코너 마다(4D 영상 제외)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야외에서는 소방관 옷을 입고 실제 소방차에서 화재 진압 체험을 하는 ‘나도 소방관 방수체험’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 볼 수 있는 물소화기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 외에도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1관 다목적실에서 ‘출동! 파이어로보’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아울러 OX 퀴즈, 즉석 장기자랑, 인명구조견 시범 등 소방 캐릭터 영웅이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요술 풍선,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가족과 안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움과 안전의식 함양이라는 동시에 잡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