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논란에 휘말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에 대해 삼성의 투자자보호대책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않아 투자자 보호 대책에 대해 나온 것이 없으며 정부와 금융 당국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발행주식 총수의 91.2%를 보유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함으로써 약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계상한 것이 회계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와 관련해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