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수취인을 알 수 없는 피자가 배달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4일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 “빠른 시일 내 민주당이 특검 수용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내지 않으면 특단의 결심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전날 저녁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자유한국 의원들과 정세균 국회의장, 홍준표 대표 등의 인사들은 김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을 방문 했다.
이날 오후 12시 50분께에는 김 원내대표의 단식농성장 앞에 불명의 피자가 배달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당 측은 피자를 배달시킨 적 없다며 확인 후 음식을 돌려보내며, 피자 업체가 입을 피해를 고려해 법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