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지진과 용암분출로 주민들이 피신한 하와이에서 우리 국민 피해 접수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5일 외교부는 “현재 우리 국민과 교민의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면서 “접수되거나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용암이 분출한 지역은 우리 교민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며 관광지와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와이 섬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이 분출했으며 뒤이어 4일엔 규모 6.9의 강진이 이어졌다.
화산분출로 용암이 주택가까지 흘러내리면서 주민 1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