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어린이날 연휴기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기간 버스전용차로제는 5~7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기간 경부선은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영동선은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정체구간 교통소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일까지 중부선(제2중부선 포함) 경기광주분기점→남들기고개 구간과 영동선 신갈분기점→용인쉼터 구간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에버랜드 이용객이 몰리면서 영동선(강릉방향) 용인 졸음쉼터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연휴 마지막날인 7일까지 임시 화장실을 설치한다.
주요 정체구간에는 드론을 활용해 끼어들기, 갓길 통행 등 얌체운전 등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한다.
수도권본부는 연휴기간 고속도로는 지방방향으로는 5일, 서울방향으로는 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