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었다.
의성군은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61건의 전략사업을 위한 8924억원의 국비를 건의하기로 하고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 한편,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략사업은 세포배양혈청 및 배지생산기술개발사업(346억원), 의료용인공관절/뼈상용화기반구축사업(300억원), 팔등지구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공사(134억원), 의성비봉소하천정비사업(132억원), 의성~신도청간연결도로개설공사(100억원) 등이다.
특히 새정부·부처별 정책에 맞는 신규 시책사업 적극 발굴 및 공모사업 전략적 대응, 국가예산 편성 순기보다 앞선 선제적 활동과 사업별 특성에 맞춘 전략적인 건의활동,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의 공조, 국가직접·공사공단·도 시행사업 및 국비보조 민자사업 적극 유치 등을 주요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6월 예정돼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 적극 대응하고, 9월 2일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기 전까지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군수와 부군수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핵심사업과 전략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및 복지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노력하고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