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손 편지, 캐리커쳐, 사진 및 동영상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시교육청 동관 1층에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30편은 사제 간 소통과 스승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연 ‘정(情) 나눔 콘테스트’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들이다.
콘테스트에서는 손 편지 485편, 선생님의 모습을 재미있는 캐릭터로 그린 캐리커쳐 211편, 선생님과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 및 동영상 37편 등 총 733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3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 정을 나누며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런 아름다운 사연들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