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올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2018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한다.
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진행한 하이트진로 대졸신입사원 모집에는 12,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1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을 거쳐 70여명의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했다.
하이트진로 신입사원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의 합숙교육을 진행한 뒤 수료와 함께 영업과 생산 현장으로 투입돼 최대 10주간 회사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각 공장에서 맥주와 소주를 생산하는 공정을 경험하고 가장 치열한 시장인 서울과 부산에서 영업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며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성장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