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9~10일 이틀간 김포몽실학교(김포교육지원청 구청사)에서 학생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캠프에서는 김포시 초·중·고 학생 68명이 참여해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개곡초등학교 배시찬 학생은 “남북이 통일하려면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해 서로가 마음을 열고 친근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파중학교 박제영 학생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은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포고등학교 유민석 학생은 “정부에 따라 통일정책도 달라지는데, 통일에 대한 정책 연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덕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깊은 관심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통일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