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악성코드 감염 제로 도전

대구교육청, 악성코드 감염 제로 도전

기사승인 2018-05-10 15:35:47


대구시교육청은 악성코드 감염 및 정보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해킹메일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킹메일 배포로 인한 피해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악성코드의 감염 경로가 메일 수신 및 유해사이트 방문이 주요 요인인 만큼 정기적인 모의 훈련으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훈련대상자에게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해킹메일을 발송하면, 대상자들이 정상메일과 훈련메일(해킹 의심메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해킹 의심메일을 열람했을 경우 악성 코드 감염 경고메시지가 나타난다.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의 장학사 및 6급 이상 직원 559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4명에 비해 참가인원을 늘려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모의 훈련이 악성코드의 주요 감염경로인 해킹메일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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