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축제기간을 맞아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대구서부고용센터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성서캠퍼스 취업지원센터 앞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5개의 부스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 대학일자리센터 홍보관, 취업성공패키지 홍보관, 취업이벤트관, 면접 메이크업관 등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대학일자리 컨설턴트와 함께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정책 소개 및 혜택 등의 안내가 이뤄진다.
취업이벤트관에는 캘리그라피, 지문적성검사, 네일체험 등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취준진담’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준비를 위해 진솔하게 나누는 담화라는 뜻으로 취업에 성공한 동문선배들과 함께 편안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과 직무이해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많은 학생들을 모아놓고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로 담소를 나누는 형식이어서 더욱더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 축제기간을 맞아 단순히 놀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고민을 많이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타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대책 등 다양한 정부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으로 대학일자리센터 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