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 기반시설 대부분 공격"

"이스라엘군, 이란 기반시설 대부분 공격"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 안보회의에서 이란에 경고

기사승인 2018-05-10 18:42:11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 있는 이란의 기반시설 대부분을 공격했다고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은 리버만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열린 안보회의에서 “우리는 시리아에 있는 거의 모든 이란 기반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만 장관은 “우리한테 비가 내린다면, 그들(이란)에게는 폭풍우가 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란에 경고했다.

또 “우리는 상황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이란이 시리아를 이스라엘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바꾸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골란고원에 있는 초소들이 이날 오전 12시쯤 로켓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20여발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리버만 장관은 “이란이 발사한 로켓들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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