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조류생태공원 내 낱알들녘(8만350㎡)에서 모내기를 하며 올해 풍작을 기원했다(사진).
이번 모내기는 가을철 조류생태공원의 추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다.
낱알들녘에서 생산되는 벼는 겨울철 김포시를 찾는 재두루미를 비롯한 기러기 등 여러 겨울철새의 주요 먹이원으로 제공돼 조류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 가치보존에 주요자원이 된다.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낱알들녘 부지의 여건상 염해 및 물관리 등 경작에 여러 제한이 있지만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풍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