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디어월드 프로젝트(Dear World Project)'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그맨 유세윤과 뷰티 유튜버 유트루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독립 MCN(Multi Channel Network. 1인창작자를 위한 기획사)기업 ‘콜랩코리아(Collab Korea)’가 맡아 운영한다. 소수 정예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20인 내외의 크리에이터 또는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크리에이터에게는 해외 MCN 전문가가 멘토단으로 참여해 채널 및 콘텐츠 분석, 목표 시청 국가별 특성과 해외채널 트렌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 저작권 관련 회계처리 방법 등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또 1:1 개별 멘토링으로 크리에이터와 멘토가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결과물 평가 등 심층적인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 워크숍과 오픈 세미나를 통해 크리에이터 간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목표달성 정도를 점검해 체계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오픈 세미나는 올해 두 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크리에이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디어월드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국내 1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