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연구기관 한자리에 모여 현안 논의

동해안 수산연구기관 한자리에 모여 현안 논의

기사승인 2018-05-18 09:10:21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채성)는 17일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에서 ‘2018년 제1회 수산과학 기술 진흥 동해안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동해안 수산현안 해결을 위한 수산정책 및 연구 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9년 이후 연 2회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 및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수산현장과의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해안 지역협의회는 경북도, 강원도,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13개 동해안 수산행정·연구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대문어, 오징어 등 동해 수산자원회복과 특산품종 양식연구 협업 강화 등의 의견이 오고 갔다.

또 고수온·적조 등 어업피해 현장지원과 갈고리흰오징어, 동해 희귀 해양포유류 연구협조 등 현안사항 및 협업과제가 논의됐다.

이채성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수산자원 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등 수산현장의 현안해결을 위해 동해안 수산연구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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