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학생들이 ‘2018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제빵경연대회’에서 제과제빵과 요리, 와인커피바리스타 등 3개 분야를 휩쓸었다.
이 대학 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은 지난 20일 열린 이 대회에서 금, 은, 동상을 휩쓸며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경대는 캠퍼스에 와이너리와 막걸리, 수제 생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또 호텔제과제빵과 1학년 학생들은 마카롱을 사계절로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으로 전원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대학 안에 있는 ‘빵 오 쇼콜라’ 베이커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학 푸드아트스쿨 호텔조리마스터 전공 학생들은 지난 13일 끝난 ‘대한민국 첼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우수상, 그랑프리 등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 대회 요리국가대표선발전에서 2학년 김창민·신효식·조시현 학생과 1학년 윤도림, 허준혁·김연주 학생이 금상을 수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학생들은 5월말 열리는 루마니아 세계요리경연대회와 11월 룩셈부르크 세계월드컵 경기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나용근 호텔조리마스터전공 지도교수는 “학생들은 42번가레스토랑을 비롯해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였다”며 “다가오는 세계요리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