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된 우리 이웃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의체 위원과 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장날인 23일 군위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홍보전단지 등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사각지대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된 이웃을 찾는데 전 군민이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관련 유사사례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칠병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읍 맞춤형복지담당은 홀몸노인전수조사 등 연중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기간(5.9~6.29) 동안에는 아파트관리비 등 각종 요금체납자, 단전단수가구 등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