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23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과 법사랑 대구서부지역연합회 공동 주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무료법률상담소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과의 상담을 통해 법률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에 필요한 법률을 안내해 국내 거주 편의를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매월 1회 전담검사가 성주군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팩스 등을 활용한 문서상담도 병행한다.

김한수 부군수는 “무료법률상담소 개소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