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국가적 과제 ‘일자리창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것”

허인 KB국민은행장 “국가적 과제 ‘일자리창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것”

기사승인 2018-05-24 12:26:07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4일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우수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는 원하는 직장을 좀 더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국민은행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먼저 KB굿잡 등 취업박람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허 행장은 “연 1회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를 유관기관과의 공동개최를 포함해 연 5회로 확대해나가겠다”면서 “인력을 채용한 기업에 대한 채용지원금을 2배로 늘리고 대출금리를 낮춰주는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구직자 지원을 위한 국민은행의 다양한 채용지원 프로그램과 제대군인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허 행장은 “금융권 취업 희망자를 위해 은행업무 전산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공계 구직자를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면서 “군장병과 제대군인의 성공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컨설팅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은 국민은행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은 여려움에 처해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청년들을 기다리는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인 국민은행이 양쪽을 연결해 미스매치를 최소화 하는데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도 “매년 중·장기 근무한 제대군인이 사회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분들이 통상 제대를 하면 나이가 40대 전후에 해당한다. 가정에서 가장 경제적 지출이 필요한 나이인 만큼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군인의 명예를 지켜주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뜻 깊은 취업박람회를 준비해준 국민은행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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