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더 아시안 뱅커가 선정하는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서 환경 사랑을 주제로 임원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자상거래 멘토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국민은행, The Asian Banker誌 선정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KB국민은행이 지난 24일 ‘더 아시안 뱅커 파이낸셜마켓 어워드 2018’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 측은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60여개의 거래기관, 73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탁기관으로, 2018년 3월말 기준 국내 수탁시장에서 총자산수탁 점유율 1위는 물론, 변액보험 시장에서 60% 이상의 보험자산 수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이 최우수 수탁은행 선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과 수탁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사들이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임원들, 환경 사랑 봉사활동 실시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서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0회 임원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부터 매월 임원과 본부장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숲 공원에 설치된 꽃 화분을 수거하고 새로운 화분으로 교체하는 환경 사랑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SOL(솔)선수범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등 1회용품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개인 쓰레기통 대신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수출 중소기업 대상 해외전자상거래 전문 교육 발대식
IBK기업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전자상거래 멘토 전문교육’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해외 오픈마켓 진출을 원하는 1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양 기관은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 해외전자상거래 수출이 유망한 소비재 산업 기업을 각 50개씩 선정했다.
참가기업은 전문 강사로부터 판매전략, 통관절차 등의 이론교육과 아마존 판매자 계정 생성, 제품 프로모션 등의 실습, 파워셀러의 멘토링을 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파워셀러의 맞춤형 컨설팅과 그룹 멘토링을 통한 상시 피드백은 해외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