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호(58) 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이 영남대학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안 원장은 지난 29일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학생 장학금과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안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인술을 펼치는 전문적인 의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22년간 재직하며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영남대병원 척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비수술 척추, 통증 치료의 선구자로 꼽힌다.
영남대는 안 원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안상호장학금’과 의대 재활의학과 일반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