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담장을 수놓은 6폭의 그림이 골목길 주민들의 일상에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대구 서구 비산5동주민센터는 지난 26일 비원도서관 옆 골목길에 담장벽화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30일 비원도서관 개관에 맞춰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청소년꿈랩 화가들의 재능기부와 학생들 20여 명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벽화는 동화 어린왕자를 테마로 동화속 장면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표현했다.
신시균 비산5동장은 “주민들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