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30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과 관련해 수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 도래 후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어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동두천시는 지난 2월 각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타이머콕 수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60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300가구씩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된다.

동두천시의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경기도와  별도로 추진된다, 6월부터 각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설치희망 명단을 확보해 관내 가스사업자를 통해 직접 현장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차상위, 수급자, 한부모 등)이다. 가구당 지원비용은(설치비, 검수비 포함) 약 6만원이며, 가스배관이 고무호스가 아닌 금속배관인 경우만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