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은퇴고객들의 노후자산관리를 지원하기위해 ‘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자금세탁 관련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전담 센터를 신설했으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청년일자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이 1일 서울 역삼동 KB아트홀에서 60세 이상 은퇴고객 150여 명을 초청해‘KB골든라이프 60+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1부에서는‘마르지 않는 현금지갑 만들기’를 주제로 노년기 금융자산 관리법과 월지급식 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돈 나오는 효자부동산 만들기’강의를 통해 최신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수익형부동산 활용법을 공유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시니어 고객들의 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올바른 노후자산관리에 대한 가이드가 더욱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국민의 은퇴·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서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전담 센터 신설
NH농협은행이 지난 23일 기존 준법감시부 내 자금세탁방지단을 격상시켜 자금세탁방지 전담부서인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하고 3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내외 자금세탁 관련 감독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자금세탁 관련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대훈 은행장은 현판식에서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가상통화 거래가 자금세탁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해외지점 자금세탁방지에도 더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금융거래의 투명성과 대외 신인도 제고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끝.
기업은행, 중진공·한국장학재단과 청년일자리 육성 업무협약
IBK기업은행이 31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중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형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정보 공유 ▲중소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등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도진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인재난에 시달리는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