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얼짱출신 유보화와 기안84가 친해진 배경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기안84의 지인으로 유보화가 출연했다.
이날 기안 84는 유보화의 사무실을 찾아 “친한 동생 사무실인데 개들이 많이 있다. 개들도 마실 가는 거 좋아하고 나도 달리고 싶으니까 오늘도 운동 하라고 해서 겸사겸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유보화는 기안84에게 “오빠 잘 부탁해요”라고 말하며 기안84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유보화는 강아지 뿐 아니라 돼지도 직접 키워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기안84는 “돼지 한 번 보고 가야된다”며 옥상으로 올라갔고 훌쩍 큰 돼지를 보며 “옛날에는 강아지 같았는데 멧돼지가 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보화는 2000년대 ‘얼짱 열풍’이 불던 당시 주목받던 얼짱으로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는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유보화와 기안84의 인연은 남편을 통해 연결된다. 유보화는 지난해 8월 16일 위키트리 인터뷰에서 “남편 친분으로 (기안84를) 알게됐다. 결혼 전, 남편과 기안84가 같이 살았다. 둘 다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라 같이 살았다. 둘 사이에 제가 끼게 됐고, 그러다 보니 친해지게 됐다. 셋이 잠깐 같이 살았는데, 기안84가 ‘내가 얹혀사는 기분'이라며 이사를 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유보화는 현재 뷰티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