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한 것으로 이번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은 구단 최초의 일이다.
선수단은 6월 홈경기가 있는 일요일인 10일 LG전과 24일 두산전, 2일 동안 이 유니폼을 입는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도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팬들도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을 구단 공식 매장인 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선 온라인에서 오는 5일 정오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라이온즈 파크 팀스토어 매장에서는 9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10만9000원으로 기존 유니폼과 동일하다.
이번 밀리터리 유니폼은 구단의 세 번째 스페셜 유니폼이다.
선수단은 지난 2015년부터 이벤트 데이에 올드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라이온즈 파크로 옮긴 2016년 이후 매 일요일 홈경기마다 선데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