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양일간 밀양보현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창업아카데미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는 정부지원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의 일환으로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예비창업 7개팀과 지도교수, 대학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에게 전문 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창업 준비 과정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예비 창업팀들은 창의적인 아이템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 발굴을 돕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패요인을 최소화해 창업 연계까지 도울 계획이다.
창업아카데미 캠프는 6월 말과 9월에 두 차례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석재(51·방사선과 교수)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아카데미 캠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창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창업의지를 극대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의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