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재선에 도전하는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가 6일 전통시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는 이날 “전통시장 상인과 사회적경제가 살아나야 동구의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며 “입체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사회적경제,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대식 후보는 각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시설 현대화 사업과 함께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전통시장 통합 모바일 플랫폼 구축’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한 ‘화재 속보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또 시장마다 공연 등의 볼거리와 축제 등의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동 마케팅 지원을 대폭 강화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PB(자체브랜드)상품 개발과 ICT(정보통신기술) 프로그램 및 상인 전문 교육 확대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착한기업’으로 불리는 사회적경제 집중 육성 정책도 발표했다.
강대식 후보는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30개, 마을기업 20개, 협동조합 1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기업·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기업 간 거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대식 후보는 “민선 6기 동구청장을 지내면서 적극적인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을 펼친 덕분에 동구를 사회적경제 롤모델로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전통시장과 사회적경제가 살아야 동구 경제의 숨통이 트인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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