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이 직무대행과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직무대행과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신 직무대행은 기회관리, 건설, 영업, 재무 등 경영 총괄을 맡는다. 이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 업무 등 법규 총괄을 맡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현재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이 직무대행은 과거 인권 변호사 1세대로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에 참여했다. 이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환경운동연합·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에서 활동했다. 3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환경재단 초대이사장 등을 지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