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유영근 김포시장 후보(사진)는 5일 김포한강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 후보는 도시철도 개통지연과 지하철 5·9호선 동시유치를 비롯해 도시계획, 교육, 교통, 환경, 문화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그동안 부정확한 정보로 지하철 5·9호선 동시유치 노력조차 방해하려는 것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포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만큼 시의회 의장 4년 등을 역임해 검증을 받았고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는 불참했으며 민주평화당 유영필 후보는 규칙상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이끌 수 있는 토론회 참석은 후보자의 기본적인 도리”라며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에 불참하고 지각을 한 것은 시민의 알 권리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불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