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신입사원 채용 중 최종 면접을 앞두고서야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채용인 것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4월 신입 수시 채용 공고 모집을 냈으나 계약직임을 표기하지 않았다.
한샘은 1차 면접이 끝나고 최종 면접을 앞둔 뒤에야 해당 채용이 계약직 채용임을 지원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샘 측은 채용 모집공고 과정에서 ‘계약직 채용’이 표기되지 않은 실수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한샘 관계자는 “1차 면접 합격자들에게 전화로 사과했으며 최종 합격자 모두를 정규직으로 뽑기로 결정했다”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