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리초등학교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근 6년 동안 5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리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 석교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소년체전 야구에서 단일 학교로는 유일하게 3연패를 달성한 본리초는 올해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국 최초로 전국체전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본리초교는 삼성 라이온즈가 주최하고 대구, 경북, 강원야구협회가 주관한 ‘삼성기 대구, 경북, 강원, 영동 초·중 야구대회‘에서도 4년 연속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 왔다.
김우상 본리초 감독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훈련에 집중해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정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선수 관리를 통하여 좋은 선수 육성과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