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궁중음식 및 식품 관련 분야의 협력 교류를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궁중병과연구원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7일 대구한의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정길자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의 교육 및 취업 지원 △학술정보 및 출판물 교환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길자 원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로 학생들에게 궁중음식과 한국 전통떡류 등에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학생들이 궁중병과연구원이 가진 뛰어난 기술을 잘 전수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더불어 한국의 전통음식을 국내·외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좋은 인재들을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