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제주도 수문지질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제주삼다수, ‘제주도 수문지질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8-06-10 15:56:25

제주삼다수가 제주도 수문지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국토교통기술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제주도 수문지질 정보를 집대성한 제주도 수문지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제주권 국토교통기술지역특성화사업의 연구 성과로 발표됐다.

제주도 수문지질통합정보시스템은 제주 지하수를 개발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종이로만 관리해오던 방대한 자료를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한 것으로 도내 지하수 이용자와 개발업체, 조사·연구기관 등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정, 강수량, 수온, 전기전도도, 수질 등 286300만 건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강수량 분포 현황, 농업용수 이용 현황, 용천수 현황 등도 포함돼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연구 성과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 관리·계획 수립에 활용하며 국가 수자원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모든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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