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폭언과 폭행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전 일우재당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다시 조사를 받는다.
11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목동 청사에서 이 전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국적의 인원 10여명을 일반연수생 비자로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국적 10여명을 일반연수생 비자(D-4)로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입국관리법은 국내 가사도우미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은 재외동포 또는 결혼이민자에 한정하고 있으며 위반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진다.
조사대는 이 전 전사장의 불법적인 가사도우미 고용에 전반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