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한칵테일조주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1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구한의대 학생들은 대구 식자재로 만든 요리와 국산 와인을 추천하는 와인 소믈리에대회와 우리나라 전통주를 가지고 창작칵테일을 만들어 맛 평가 및 화려한 퍼포먼스의 조주기술을 평가하는 전통주 칵테일대회에 참가했다.
와인 소믈리에대회에 참가한 김현재 학생과 윤서영 학생, 이경은 학생은 대구 특산물을 이용한 ‘계란 품은 호박새우’ 창작 요리에 국산와인 영천 까치락골 와이너리 와인을 추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통주 칵테일대회에 참가한 이민우 학생은 금상, 박선영 학생이 은상, 황보명 학생은 특별상, 김다희 학생은 ISC음식서비스인적자원개발위원장상, 권구철 학생은 조주기술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은 호텔관광학과 2학년 학생들로 교내 프라임사업의 비교과 프로그램 조주기능사반에서 NCS 식음료서비스분야 바텐더(칵테일),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과는 현장위주의 실무교육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국학생라떼아트챔피언쉽,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전국 바텐더직무 칵테일조주 경연대회 등 각종 칵테일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