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에 긍정적 평가…“다시 보자”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에 긍정적 평가…“다시 보자”

기사승인 2018-06-12 15:22:4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마주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협상할 가치가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좋은 성격을 가졌고 영리하다”며 “굉장히 재능이 많고 북한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서명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악수를 건네며 “다시 보자”고 인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워장을 백악관에 초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다(absolutely)”라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북미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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