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싱가포르 회담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 발언 관련, 현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북미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이러한 대화를 더 원활하게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