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교육감 출구조사, 현직 강세 서울 조희연·경기 이재정 당선 예상

[6.13 지방선거] 교육감 출구조사, 현직 강세 서울 조희연·경기 이재정 당선 예상

기사승인 2018-06-13 18:28:16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기 시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 현직 교육감들의 대거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 예측에 따르면 13곳의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4곳의 시도 교육감 선거는 경합지역으로 나왔다. 특히 12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중 11명이 예상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예측에 의하면 서울시교육감으로는 조희연 후보가 47.2%의 예상득표율로 34.6%의 박선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재정 후보가 40.4%의 예상득표율을 기로해 임해규 후보 23.8%를 앞섰다. 또 다른 수도권인 인처시교육감 선거에서는 도성훈 후보가 43.7%의 예상득표율을 기록해 2위 고승 후보의 예상득표율 30.5%를 앞섰다.

부산시교육감은 현직인 김석준 후보의 예상득표율 49%, 김성진 후보 26.2%였고,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정선 후보 예상득표율 38.3%로 현직인 장휘국 후보(35.4% 예상득표율)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감은 예상득표율 강은희 후보 39.8%, 김사열 후보 38.7%로 경합 중인 것으로 예측됐다.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노옥희 후보가 36.7%로 김석기 후보 16.9%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인 최교진 후보 예상득표율 52.7%로, 예상득표율 28.9%인 최태호 후보를 앞섰다.

강원도교육감은 민병희 후보의 예상득표율이 55%, 신경호 후보 45%였고,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현직 김승환 후보 40.5%의 예상득표율을 보여 서거석 후보(예상득표율 30%)를 앞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후보가 40/1%의 예상득표율을 기록했다. 충북도교육감은 현직인 김병우 후보가 57.9%였고, 충남도 교육감도 현직 김지철 후보가 42.4%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출구조가 결과가 나왔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선느 임종식 후보 30.9%, 안상섭 후보 26.7%의 예상득표율을 보여 경합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경남도교육감 선거 예상득표율은 박종훈 후보가 48.8%였고, 제주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이석문 후보가 52.6%의 예상득표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KBS·MBC·SBS)가 공동 의뢰해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가 전국 17개 시도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약 17만여명(추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의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오차한계는 최소 ±1.4% 포인트에서 최대 ±2.5% 포인트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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