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13일 오후 9시8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사 개표율은 8.81%다. 현재까지 김 후보는 6만7857표를 얻어 7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 1만484표(11.68%), 이성수 민중당 후보 4865표(5.42%), 박매호 바른미래당 후보 3688표(4.1%), 노형태 정의당 후보 2843표(3.1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는 82%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가 8.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6%~3.4% 포인트)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