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선거의 1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 28%를 기록한 가운데 김석준 후보가 21만8307표를 획득해 46.94%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시 된다.

득표율 2위는 김성진 후보로 27.99%, 13만174표를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석준 후보와 김성진 후보의 표차는 13일 11시 현재 약 8만여표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석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에 민주노동당 후보를 나섰으며, 18대에는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선거에 나선 바 있다.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석준 후보는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 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