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안전·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농협은행은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
국민은행, 안전·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나서
KB국민은행이 지난 14일 신용보증기금과 ‘안전·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안전·복지 인프라 부문 민간투자사업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복지 인프라 사업 추진 예정 지역 내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업무를 담당한다.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서 정부활성화 대상 사업에 대해 재무투자자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베트남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신한은행이 신한베트남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11일부터 이틀간 ‘2018년 하반기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한인 기업가와 근로자 4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및 글로벌 경제 전망과 세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2시간반 동안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같은 세미나를 매년 2차례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산하 투자자산전략부와 신한베트남은행의 협력을 통해 2016년 9월 말부터 한인 기업가와 현지 고객 5000여명에게 베트남 경제 동향 자료를 매주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 수료식 개최
NH농협은행이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3월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바 있으며, 범농협 블록체인 핵심인력 20여명은 3개월동안 블록체인 이론 교육과 실습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형식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브레인 스토밍 및 블록체인 리더스 아이디어 발굴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블록체인 제작 실습 등이 이루어졌으며, 활용사례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각 회사별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였다.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농협은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블록체인을 통해 범농협 차원의 시너지 강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무적으로 블록체인 개발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