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의 스캔들로 논란이 된 배우 김부선씨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김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다”며 “품격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씨는 게시글에서 ‘주어’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당선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놨다.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이 당선인과 김씨의 스캔들 의혹이 불거졌다. 김씨는 지난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당선인과의 스캔들에 대해 “내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며 “이게 거짓이면 나는 천벌을 받을 것이다. 살아있는 내가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 당선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