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플라이 날았다’ 젠지, 송용준 활약으로 SKT전 1세트 선취

[롤챔스] ‘플라이 날았다’ 젠지, 송용준 활약으로 SKT전 1세트 선취

기사승인 2018-06-15 21:29:29

젠지 신입생 미드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젠지는 1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SKT전에서 1세트를 승리했다. 전 라인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그중에서도 송용준의 슈퍼 플레이가 빛났다.

젠지가 시종일관 리드했던 게임이었다. 젠지는 8분경 ‘하루’ 강민승(신 짜오)의 예리한 바텀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이어 14분 대규모 교전에서는 1킬을 주는 대신 3킬을 추가해 더욱 킬 스코어를 벌렸다.

젠지는 꼼꼼한 시야 장악을 토대로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벌려 나갔다. 25분 SKT 측 정글에서 더블 킬을 올린 이들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경기를 끝낼 채비를 마쳤다. 이어 송용준의 화려한 포킹으로 추가 킬을 기록했다.

SKT의 억제기 3개를 순서대로 부순 젠지는 탑을 통해 상대 본진에 입성했다. 그리고 대규모 교전을 전개, SKT 병력을 우물로 쫓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경기 시작 후 29분 만에 거둔 승리였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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