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한학촌과 화장품공학관에서 중등 진로교육 담당교사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영천지역 중등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꿈 찾기 진로캠프 운영 협의와 진로 특강, 진로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 진로교사들은 한의학과 김경순 교수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과 화장품공학부 실습실에서 화장품제조 과정, 화장품 전시장, 수분크림 만들기 등 화장품 관련 전공 체험 시간을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영천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도부터 2년 연속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지석 센터장(대외협력처장)은 “진로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라면서 “앞으로 진로교사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