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민성)은 지난 15일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성면 만천리의 한 농가를 찾아 노사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노사합동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는 물론 직원 애로사항을 자연스럽게 들어 노사갈등 해소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노동조합과 함께 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군수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원 고충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보람 있고 즐거운 하루였다”며 “노사가 하나 되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회장 김정업)도 15일 금성면 대리리 마늘밭(2000제곱미터)을 찾아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
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